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회의 때마다 쌓이는 종이는 이젠 가라”
“회의 때마다 쌓이는 종이는 이젠 가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4.3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교육청, ‘종이없는 회의’ 본격 출발
제주도교육청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 '종이없는 회의'를 시작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 '종이없는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 때마다 자료로 제출되는 종이는 무시하지 못한다. 잦은 회의는 더욱 자원을 낭비하는 꼴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회의 때마다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이런 행태를 고치기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고, 종이를 쓰지 않는 ‘종이없는 회의’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우선 30일 오전에 열린 월례기획 조정회의를 ‘종이없는 회의’로 운영했다. 이날 회의는 ‘특별방역기간’을 반영,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했다.

‘종이없는 회의’는 일선 학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표선고는 도교육청에 앞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종이없는 회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회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종이없는 회의’를 확대, 정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회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