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2:58 (목)
제주 70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착수
제주 70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2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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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 방문 이력 확진 696번 확진자의 가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70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12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70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 70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96번 확진자 B씨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9일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을 방문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24일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6시경 최종 확진됐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24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해 왔다.

자가격리 전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27일부터 발열, 목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오전 9시경 서귀포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고, 낮 12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된 2명은 현재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상태다.

A씨는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A씨가 접촉자 분류 직후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됨에 따라 동선과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시 이도2동 소재 김기수 안과와 관련, 지난 26일 동선이 공개된 후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48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 704번 확진자가 나왔고, 4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2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완료되는대로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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