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누적 697명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누적 697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2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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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에서 지인과 접촉, 20일 접촉자로 통보받아 자가격리 중 확진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 관련 852명 검사 결과 1명 확진, 834명은 음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697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모두 154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4월에만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생한 확진자 수는 27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14명(4월 19~25일, 22명 발생)이다.

제주 697번 확진자 A씨는 제주도민으로, 경기도 여주시 2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최근 경기도를 방문했다가 지난 18일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6일 경기도에 머물던 중 지인과 식사를 했고, 해당 지인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자 경기도 여주시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A씨는 자가격리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4일부터 미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25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5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근육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제주도는 A씨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와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 지금까지 85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진자 1명이 나왔고 83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신양리사무소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신양리사무소 제공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 지금까지 85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진자 1명이 나왔고 83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신양리사무소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신양리사무소 제공

또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모두 85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696번째 확진자가 발견됐고, 8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7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낮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 24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7명(경상남도 확진자 1명 포함), 자가격리자 수는 472명(확진자 접촉자 200명, 해외입국자 272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25일에는 33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고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2만8819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 완료 인원은 308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23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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