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학생 및 주민들에게 녹색공간 제공을 위해 남주중학교와 대정중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서 지난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학교숲 조성 대상지로 남주중과 대정중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에는 후박나무, 먼나무, 하귤나무, 이팝나무 등 교내 녹음을 위한 교목류 및 관목, 초화류 등이 식재된다.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산책로와 벤치 등도 설치되고 다음달 24일까지 사업이 마무리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6년부터 학교숲 조성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17개교에 조성을 완료했고 올해 연말에는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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