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행복 소통 마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귀농귀촌인 등 정착주민과 지역주민간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10개 마을을 선정, 2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단계는 소통 및 화합 전문 강사를 초빙, 마을회관 등에서 다앙한 현장 사례를 알아가는 융화 프로그램인 '혼디 거념허멍'이다.
2단계는 1단계에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김장, 염색,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어울리는 화합 프로그램 '혼디 어우렁'이다.
서귀포시가 지난달 참여 희망 마을을 조사한 결과 대정읍 구억리와 신풍리, 남원읍 남원2리와 한남리 및 의귀리, 표선면 하천리, 안덕면 광평리 등 7개 마을이 신청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27일 의귀리를 시작으로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