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도, 출산장려 대책 마련 유관기관 협업 추진
제주도, 출산장려 대책 마련 유관기관 협업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1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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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합계출산율 1.22명으로 ‘초저출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
23일 실무회의 실행계획 논의, 다음달초 대표회의에서 확정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효율적인 출산장려 대책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협업을 추진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지역 합계출산율은 2018년 초저출산 상태인 1.3명 미만으로 낮아진 후 지난해에는 1.02명으로 줄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2017년 1.31명에서 1.22명, 2018년 1.15명, 지난해 1.02명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도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지만 행정 위주의 출산 장려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출산장려 사업을 발굴하고 저출산 극복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농어업인회관에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실무회의’를 개최, 저출산 대응 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4월말 또는 다음달 초에 29명의 대표위원으로 구성된 사회연대회의 대표회의를 열고 대응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표회의는 경제계 10명, 교육계 3명, 시민사회 8명, 언론게 1명, 종교계 1명, 지자체 2명, 보건의료계 3명, 노동계 1명 등으로 구성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저출산 극복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된과 함께 사업을 발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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