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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스태프에게 담배 심부름까지? 도 넘은 갑질 폭로 글 등장
서예지, 스태프에게 담배 심부름까지? 도 넘은 갑질 폭로 글 등장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4.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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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정현 조종설을 비롯해 학력 위조, 학폭(학교폭력)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인 가운데,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도 넘은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게시판에는 '배우 서예지 인성 폭로, 같이 일한 스태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예지와 몇 년을 같이 일했다고 밝힌 글쓴이는 "(서예지는) 일하면서 욕은 기본,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폭로했다.

[사진=네이트판]
[사진=네이트판]

이어 "서예지는 '너네들은(스태프들은) 지나가는 차가 내 쪽으로 오면 나를 막아주고 보호해야 한다"며 스태프들을 하녀 취급하거나 개돼지 마냥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서예지는 본인 기분이 안좋아 밥을 안 먹으면 주변 스태프도 밥을 먹을 수 없었다. 글쓴이는 "서예지는 본인이 배우이기 때문에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자기에게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살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서예지와 함께 일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서예지가 출연했던 영화 소개 프로그램 큐시트와 서예지 자필 서명이 적힌 포스터를 첨부했다. 글쓴이는 해당 포스터에 대해 "(서예지는) 워낙 자기애가 강해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항상 본인 사인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네이버 지식인]
[사진=네이버 지식인]

서예지 인성을 폭로한 글을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네이버 지식인에 '서예지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 누리꾼은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는 안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TV에 (서예지가)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라고 답변했다. 이 답변은 작년 7월에 작성됐으나 최근 서예지가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 성지글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입장에서 동료 배우 김정현과 과거에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예지는 앞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MC 들이 "스페인 대학을 갔냐? 스페인 대학? 혼자?"라고 묻자 서예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응"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홍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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