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한국마사회는 9일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제주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식육용 말고기 유해물질 잔류 원천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 등에 따르면 제주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공식 도축장에서 말 도축 전 마이크로칩 확인을 통한 개체 식별을 하고 있다.
경주퇴역마로 확인되면 마사회가 운영 중인 말산업통합포털사이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kr)에서 진료약품 투약 내역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식육사용 금지에 해당하거나 휴약 기간이 지나지 않은 진료약품 처방이나 도축 전 휴약기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제주도와 유관단체, 말산업 농가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보호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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