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마무리됐다.
서귀포시는 대평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공사를 지난 8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곳은 도로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휘어져 속칭 '아리랑고개'로 불린다.
2014년 10월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2019년부터 35억원을 들여 노후 옹벽 철거 및 낙석 위험 제거 등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면을 정비하고 옹벽의 높이를 낮췄다.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락 방지용 보호난간도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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