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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하루 동안 5명 코로나19 확진…지난 3월 5일 이후 35일만
제주서 하루 동안 5명 코로나19 확진…지난 3월 5일 이후 35일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4.0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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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남 창원 확진자 가족 3명·서울 입도 관광객 2명
8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확진 644명 격리 중 환자는 24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명 추가됐다. 하루에 5명이 늘어난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35일 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68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5명(제주640~64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코로나2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4명이 됐다.

지난 5일을 제외하고 이달 들어 매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7일까지 17명)했고 올해에만 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1~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2명이다.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확진된 5명은 두 가족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640번 확진자자와 641번, 642번 확진자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6일 경남 창원시에서 확진된 A씨의 가족이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오후 8시께 접촉자로 통보됐고 7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제주640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경미한 몸살 증상이, 641번 확진자는 이달 2일부터 몸살 기운이, 642번 확진자는 목 간질거림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643번과 644번 확진자도 가족 관계로 서울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이들은 관광을 위해 지난 4일 오전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제주에 입도했다.

지난 7일 오전 가족 중 서울시 중랑구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오후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제주643번 확진자는 지난 7일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이다 지금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644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다. 이들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643번 및 644번 확진자와 함께 제주를 찾은 나머지 가족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신용카드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 중이다. 추가 동선 확인 시 방문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접촉자 분리 조치를 하게 된다.

한편 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4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620명(사망 1, 이관 2 포함)이다. 가용 병상은 총 415병상이고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112명과 해외입국 236명 등 3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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