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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4.3 동백꽃 패치’ 달고 뛴다
제주유나이티드 ‘4.3 동백꽃 패치’ 달고 뛴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4.0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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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수원FC 원정부터 한 달 동안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제주4.3 동백꽃 패치를 단 유니폼을 착용, 훈련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제주4.3 동백꽃 패치를 단 유니폼을 착용, 훈련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가 4월 한 달 동안 제주4.3의 추모 상징인 동백꽃을 유니폼에 단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제주4.3 알리기와 추모를 위한 것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에 따라 4월 한 달 동안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동백꽃 패치를 가슴에 달고 나서는 경기는 ▲4일 수원FC전(원정) ▲7일 강원전(홈) ▲11일 수원전(홈) ▲17일 인천전(원정) ▲21일 서울전(홈) ▲24일 포항전(원정) 등 이다.

선수들은 이미 동백꽃 패치를 달고 훈련과 연습 경기에서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제주 유일 프로구단으로서 제주의 4월에 공감하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K리그 1에서 6경기를 뛴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날 현재 1승 5무, 승점 8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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