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여권 여행’,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도 포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한라산국립공원을 포함해 전국 22곳의 국립공원을 다니면서 방문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 투어)’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게유산본부는 올해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과 전국에 있는 국립공원 21곳을 연계,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권을 갖고 전국 국립공원을 방문해 인증을 받으면 단계별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국립공원 10곳을 방문하면 ‘잎새’ 기념 메달과 패치,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21곳 이상을 방문하면 ‘나무’ 기념 메달과 패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국립공원 22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한라산을 제외한 국립공원 21곳에서 운영해오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한라산국립공원도 포함돼 함께 추진하게 됐다.
국립공원 여권은 어리목‧성판악 탐방안내소와 관음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선착순 800명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다른 국립공원 시설 109곳에서도 받을 수 있다.
여권 수령 방법과 도장 찍는 장소, 인증 방법 등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064-713-9950) 또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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