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2:47 (수)
3월 들어 신규 확진자 매일 발생 … 제주 누적 확진자 604명
3월 들어 신규 확진자 매일 발생 … 제주 누적 확진자 604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1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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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경 2명 추가 확진,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지난달 29일 확진자 동선과 겹친 7명 검사 중 … 2명은 음성, 3명 검사 중
제주에서 11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604명이 됐다.
제주에서 11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604명이 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3월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604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명(#603, #604)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3월에만 지금까지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올해 추가된 확진자는 18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85명(3.5~3.11, 20명 발생)이다.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해서는 현재 기초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정확한 감염원을 파악하는 중이다.

603번과 604번 확진자는 지인 관계로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 한 곳을 동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검사대상자로 분류됐다.

해당 방문지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7명이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603번과 604번 확진자를 제외한 2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3명은 검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나머지 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같은 장소를 방문하긴 했으나,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60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고, 604번은 지난 9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 두 명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11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43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915명(확진자 접촉자 674명, 해외입국자 2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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