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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뉴딜’ 본격 추진 … 道‧의회 공동 논의 박차
‘제주형 뉴딜’ 본격 추진 … 道‧의회 공동 논의 박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0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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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제주형 뉴딜 TF’ 회의 갖고 올해 제주형 뉴딜 추진 방향 등 논의
지난해 19개 사업 271억, 2021년 25개 사업 748억 등 44건 1019억 규모 공모사업 선정
9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형 뉴딜 TF 회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9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형 뉴딜 TF 회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형 뉴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코로나19 국면을 극복하고 대전환 시기 제주 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TF 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제주형 뉴딜 발표 후 공모사업 선정 결과 등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제주형 뉴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제주형 뉴딜은 CFI2030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그린 뉴딜’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그린뉴딜 선도지역’을 핵심과제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44개 사업이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1019억원으로, 이 중 국비가 752억원으로 7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제주 수소경제의 기반이 될 그린수소 P2G 생산실증 △최적화 동선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데이터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플랫폼 △디지털 기술기반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보호 MEC 기반 5G 비대면헬스케어 등 19개 사업·271억원(국비 238억원) 규모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올해는 △자율주행 기반 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스마트 그린도시 △도시바람숲길 조성사업 등 25개 사업·748억원(국비 514억원) 규모의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 한 해 지속해서 공모사업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제주형 뉴딜 정책은 지역 대표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내년 국비를 절충, 확보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연계‧협력 등이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됐다.

도와 의회는 제주형 뉴딜 과제 발굴과 국비 확보, 공모사업 등 정부 동향 파악, 도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해 핵심 대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제주형 뉴딜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개편, 기후위기 등에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 가운데에서도 재원 확보를 위해 올해 공모사업과 내년 국비 절충에도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해 수정·보완 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 추진유형 중 공공기관 선도뉴딜 분야를 감안해 국가 및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연계 추진을 통해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동 단장을 맡은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 비대면·언택트 전환은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라며 “제주형 뉴딜은 제주의 오랜 취약점과 외부변수에 좌우되는 경제·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 제조업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공동 단장을 맡고 있는 현길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도 “오늘 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뉴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 위원장은 이어 “이제 우리는 그간의 성과를 넘어 보다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국비 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며 “수소경제, 일자리창 출, 해양환경 개선, 순환경제사회 마련,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제주의 미래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제주형 뉴딜 TF’는 지난해 9월 10일 개최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져 구성하게 됐다.

9월 28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제주형 뉴딜 추진계획(안)이 논의됐고, 이후 ‘제주형 뉴딜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12일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공동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내·외에서 뉴딜과 관련된 각종 토론회 및 입법 공청회 등을 통해 제주형 뉴딜을 홍보하고, 효과적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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