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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주말 이틀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0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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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 재학생 확진자 3명째 … 탐라중‧오현고 학생‧교직원 검사 진행중
확진자 2명 지난 6일 오전 결혼식장 방문 확인, 아라캐슬웨딩홀 동선 공개
지난 주말 이틀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9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주말 이틀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96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제주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7일 모두 76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9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7일 검사가 이뤄진 767건 중에는 제주시 소재 탐라중학교와 오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71명에 대한 검사가 포함됐다.

지난 6일 탐라중 교사와 오현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탐라중 교사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현재 20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진단검사는 현재까지 3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중 3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9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고 3학년 재학생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79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교직원 등 13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나머지 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이들은 모두 고3 학생으로 1명은 같은 반 학생, 또 다른 1명은 옆반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이들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오현고 재학생과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 하면서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탐라중 교사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현고 3학년 재학생들 중에서는 주말인 6일과 7일 동안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탐라중 전 학년, 오현고 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등교중지와 함께 온라인 원격수업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

594번과 596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오현고 고3 학생과 각각 같은 반, 옆반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명은 593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다.

594번은 지난 6일 오후 2시 2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 7일 오후 1시 4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596번은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최종 확진됐다.

594번은 지난 5일부터 가벼운 기침 증상이 나타났으며, 596번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들 2명은 모두 제주의료원 격리입원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95번 확진자는 집단 생활시설 교육을 앞두고 업무상 필요에 의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595번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7일 오후 2시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무증상 상태로, 제주의료원 격리입원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95번과 접촉한 가족 등 1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시 아라동 소재 아라캐슬웨딩홀 결혼식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 지난 6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해당 예식장을 다녀간 사람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6일 확진된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던 중 확진자 2명이 해당 예식장을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확진자 노출 시간에 결혼식이 진행됐고, 이후 식사시간 동안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동선을 공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6일 10시 38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해당 예식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3월 들어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올해 들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5명으로 집계됐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71명(3.1~3.7, 26명 발생) 꼴로, 전일 3.28명(2.28~3.6, 23명 발생)보다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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