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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볼링장 추가 공개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볼링장 추가 공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0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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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오후 3시 38분 ~ 6시 28분 확진자 3명 방문 확인
제주시 노형동 소재 대보코아볼링장 방문객 진단검사 받도록 당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추가로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대보코아볼링장에 코로나19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사실을 확인, 지난달 24일 오후 3시38분부터 6시28분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571‧572‧573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 3명이 해당 장소를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장 확인결과 이들 일행은 볼링장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내체육시설 특성상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현금 결제 등으로 인해 사전에 파악되지 않을 방문자들이 더 있었을 가능성이 고려돼 동선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4일 오후 5시 38분경부터 6시 28분까지 해당 볼링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로, 확진자들과 접촉했던 직원 1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제주지역 내 공개된 확진자의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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