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롯데면세점 제주가 신광초등학교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교육 시설 확충과 교자재 구입 지원을 위한 학교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 3월 2일 롯데면세점 제주 이종민 점장은 신광초등학교 강병희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했다. 다만,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방송을 통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롯데면세점 제주 이종민 점장은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제주는 제주 현지 법인으로 신광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광초등학교 강병희 교장은 “제주 관광 업계의 해를 넘긴 불황속에서도, 제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일념으로 학교 발전 기금 전달을 결정한 롯데면세점 제주에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는 제주 법인 출범 원년인 2015년부터 신광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육시설보수와 교육자제 지원을 위한 학교 발전 기금 5천만 원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달된 학교 발전 기금은 3억원 규모다. 이는 졸업생 대상 앨범 제작 지원과 신입생 대상 체육복 지원, 교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교내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