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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누적 568명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누적 568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2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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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중 3명 확진, 수도권 방문 도민‧관광객도
확진자 근무했던 제주시 이도2동 김영미재첩해장국 동선 공개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68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68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568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62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중 3명이 확진되는 등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들어서만 제주에서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147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4명(2.18~24, 15명 확진)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제주 564번‧565번‧566번)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567번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이력이 확인됐다. 또 568번 확진자는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564번과 565번, 566번 확진자는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3일 오후 3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24일 오전 11시 40분경 확진이 나왔다.

564번은 지난 10일부터 몸살 기운과 몸이 쑤시는 증상을 겪었다고 진술했고, 565번은 20일부터 약간의 쑤시는 느낌이 있었으나 현재는 코로나19 관련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566번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은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567번과 568번 확진자는 수도권을 방문하는 동안 경기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도권을 방문하고 돌아온 567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24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확진됐다.

또 568번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경기도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24일 오전 제주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두 명은 모두 현재 코로나19 관련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상세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 562번 확진자가 제주시 이도2동 소재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동선을 공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식당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한편 2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1명이 퇴원하면서 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확진자 접촉자 148명과 해외 입국자 251명 등 모두 39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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