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54 (금)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 561명째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 561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2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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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명 추가 확진 … 제주 557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주말 사적 모임 자제를” 당부
20일 오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61명이 됐다.
20일 오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61명이 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561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오후 2시 경부터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도 방역당국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로써 2월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3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도 561명째가 됐다.

557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온 이력이 있으며, 19일 오후 2시 30분경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3명은 557번과 558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로 분류돼 19일 오후 4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들은 20일 오후 2시경부터 차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55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560번 확진자는 19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고, 56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3명은 모두 20일 중에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인과 가족간 소모임과 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 양상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된 첫 주말에도 경각심을 놓지 말고 사적인 모임을 가능한 자제하면서 방역수칙 준수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5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331명(확진자 접촉자 125명, 해외입국자 2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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