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태윤 상임의장은 지난 5일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며 “일회용 컵 대신 개인컵(텀블러)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진행하는 SNS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행동을 다짐하고, 앞으로 실천할 행동을 약속하고’에서 따온 말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도시위원장에게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태윤 상임의장은 “일상 속 실천뿐만 아니라 협의회 차원에서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걸으멍 도르멍 주시멍’ 플로깅 활동, 일회용 비닐 없이 장보기 캠페인 등의 사업을 확장하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고챌린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송규진 YMCA 사무총장, 이은수 뉴스1제주본부장, 조은일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을 추천했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과 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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