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31 (금)
“표선을 IB 교육프로그램의 중심지역으로”
“표선을 IB 교육프로그램의 중심지역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2.0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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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고에 이어, 토산초·표선초·표선중에도 도입
3개 학교는 2월중 IB 후보학교로 신청할 예정
표선지역에 IB 교육 초·중·고교 연계 기반 마련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표선지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중심 지역이 될 수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표선고에 이어, 올해부터 표선지역에 있는 토산초와 표선초, 표선중 등 3개 학교에도 IB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2021 7대 희망정책’의 하나로 ‘역량을 키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시한 가운데 IB 교육프로그램의 표선지역 적용을 강조했다.

표선고는 IB 후보학교로 올라있으며, 토산초·표선초·표선중은 올해부터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2월중 토산초·표선초·표선중 등 3개 학교를 IB 후보학교로 신청할 예정이다.

표선고에 이어 표선 지역 초·중학교에 IB 교육프로그램이 가동되면, IB 연계교육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IB 후보학교인 표선고는 내년부터 IB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위해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년 1월엔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도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IB 학교 신규 공모를 진행하는 등 확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IB 교육과 함께 제주의 대표적 교육 모델인 ‘다혼디배움학교’를 일반화할 계획이다. 다혼디배움학교는 지난 2015년 가동됐으며, 올해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2개 학교 등 52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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