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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 인재’ 4기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 인재’ 4기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0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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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명 선발에 393명 지원 5.24대1 … 3월 15일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가 ‘탐나는 인재’ 4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4일까지 탐나는 인재 4기를 모집한 결과 75명을 선발하는 데 393명이 지원, 최종 5.24대1의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리지 못해 사전 제작된 모집안내 영상을 통한 비대면 설명회로 대체 진행되는 등 오프라인 홍보가 이뤄지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내일센터가 출범한 후 1기 2대1, 2기 3대1, 3기 4대1로 이어져온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내일센터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프로젝트 기반의 역량강화 교육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창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공모델을 배출해내면서, 센터 참여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함께 구전 홍보 등을 통한 센터 브랜드 인지도와 관심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청년일자리 환경이 악화된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184명(47%), 여성 209명(53%)이 지원했고, 연령대별로는 10대 8명(2%), 20대 314명(80%), 30대 71명(18%)으로 집계됐다.

내일센터는 서류 접수자를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9일까지 서류전형 심사를 진행, 서류 합격자를 2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인성검사 및 자격기준 정보입력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인성검사 결과는 최종합격 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합격자 선발 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인성검사에 미참여하거나 자격기준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탈락 처리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자격기준 정보로는 중위소득 180% 등의 지원요건을 확인하게 된다.

1차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다 공정하고 심도 깊은 합격자 선발을 위해 면접은 2차까지 진행된다. 1차 면접을 통해 先합격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후 합격보류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4기 탐나는인재에게는 팀프로젝트 및 자기주도 학습 기반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최대 2년간 월 150만원 상당의 훈련수당 및 프로젝트 추진 비용이 지원된다.

김종현 센터장은 “탐나는인재 1~3기 참여자들의 교육 훈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성공적인 취업‧창업 모델 케이스들이 가시화되면서, 도내외 청년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동시에 “다르게 생각하면 이번 역대 최대 경쟁률은 안 그래도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센터의 본령과 책임에 대한 무게감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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