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경관심의에서 또 ‘재심의’ 결정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경관심의에서 또 ‘재심의’ 결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2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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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관‧건축공동위원회, 22일 심의에서 건축물 디자인 보완 요구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 조감도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 조감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이 경관 심의에서 또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건축공동위원회는 22일 해중전망대 사업에 대한 심의 결과 건축물 디자인을 보완하도록 요구,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이 사업은 경관 심의에서만 여섯 번째 재심의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

지난 2019년 8월과 9월, 그리고 지난해 7월 경관 심의에서는 사업부지에 대한 공유수면 사용 허가와 도립공원계획 변경 심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주문사항과 함께 유보 결정이 내려졌었다.

이후 지난해 8월 다시 심의를 요청했을 때는 앞서 제시한 주문사항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 요청이 반려됐고, 지난 8일 5번째 심의에서는 해중전망대의 디자인과 안전성에 대한 보완 요구와 함께 재심의가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우도 오봉리 앞바다 전흘동항에 130m 길이의 다리를 놓고 수중 2m 포함 11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수중 전망대 바닥에 45개의 유리창을 설치해 해양 생물과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설계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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