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번은 513번 확진자의 가족, 515번은 493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참솔식당 방문 351명, 유수암리 주민 22명 등 373명 검체 채취 검사 진행중
참솔식당 방문 351명, 유수암리 주민 22명 등 373명 검체 채취 검사 진행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15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인된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14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51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2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후 2시40분경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51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493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코막힘 등 증상이 나타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 오후 2시55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515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참솔식당 방문 이력 351명과 유수암리 인근 주민 22명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집게됐다.
이들 373명의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에서는 확진자 1명이 퇴원, 22일 오후 5시 현재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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