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서귀포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서귀포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1.2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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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내 ‘협상에 의한 계약’ 용역사 선정
내년 재정비案 마련 2023년 말까지 계획 마무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기반시설 계획 ▲지구단위계획을 포함한 법정 계획으로 이번 재정비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고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상위계획을 수용하며 기존 도시관리계획의 전반적인 재검토로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마련하게 된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는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PQ용역수행방식'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용역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상에 의한 계약이 용역사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용역사를 선정하고 자료수집 등 기초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내년에 재정비(안) 작성과 주민의견 수렴을 하고 행정 절차 이행을 거쳐 오는 2023년 12월말까지 계획을 마무리하게 된다.

용역은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정비, 개발 완료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노후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을 담게 된다. 또 이미 결정된 도시관리계획의 내용을 검토해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관련 민원도 검토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7월 1일 일몰된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시민이 주도적으로 편입 토지의 동의를 구하고 신청 시 이번 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30 도시관리계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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