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 확진자 동선 공개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 확진자 동선 공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2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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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510명 … 제주시 애월읍 ‘참솔식당’ 방문자 검사 받아야
505번 확진자 포함 참솔식당 직원 3명 확진, 지인 2명도 추가 확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1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10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89명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1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1시 1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지난 19일 오후 6시25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5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현재 확진자별 진술을 확보하는 기초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파악 되는대로 추가 검사와 방역 조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들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방역당국인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음식점 1곳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20일 역학조사 과정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참솔식당에서 근무했던 종업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참솔식당과 관련해 현재까지 역학조사 범위 내에 포함된 1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505번 확진자는 참솔식당 주방에서 일했던 종업원으로 파악됐고, 507번과 509번 확진자도 같은 식당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508번과 510번 확진자도 이들과 알고 지낸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당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한편 20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퇴원했고, 이날 확진된 4명은 병상 배정이 완료돼 입원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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