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1:47 (목)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작품 4월 오픈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작품 4월 오픈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1.1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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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가 빛이 가득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빛의 벙커는 18일 클림트, 반 고흐에 이어 세번째 전시로 모네, 르누아르, 샤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빛의 벙커가 현재 선보이는 작품은 ‘반 고흐’ 전으로, 2월 28일까지 만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차기작으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준비했으며, 이를 선보이기 위한 휴관을 한 뒤 4월말 다시 문을 연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7개의 시퀀스가 40여 분간 지속되며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지키며 빛의 변화를 탐색했던 인상파 화가의 대표주자 모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담한 색채와 명암의 교차가 매력적인 르누아르, 신선하고 강렬한 작품의 샤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과 함께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자유로운 드로잉이 특징인 파울 클레 작품도 10분 간 상영한다. 파울 클레는 선명하고 다양한 색채를 장치로 사용한 독일의 화가이며, 국내에서 미디어아트로 처음 선보이는 만큼 관람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빛의 벙커는 매해 주제가 바뀌며 상시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며 지난 12월 개관 2년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제주의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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