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원희룡 지사 “진정한 ‘목민(牧民)’의 자세 절실히 필요”
원희룡 지사 “진정한 ‘목민(牧民)’의 자세 절실히 필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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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주간정책조정회의 주재 … 생계유지 대책 마련 주문
원희룡 지사가 18일 오전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8일 오전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활동 부진과 제약이 생존의 위기로까지 가지 않도록 부서별로 정책을 점검하고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정의 최우선 과제가 ‘방역과 경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일상적인 불편도 있지만, 특히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민들의 생계 활동이 한계 상황에 이르러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는지 공감하면서 잘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재정·정책 수단을 강구해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부족할 것”이라며 “각 분야와 실국별로 어려운 현실들을 잘 살려 중앙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사회적인 참여를 통해서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속이 타는 도민들과 경제활동을 하는 입장에서 고민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도민들의 아픔이 자기 아픔과 동떨어지게 느껴진다는 것은 공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진정한 목민(牧民)의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설 명절 연휴와 관련해서는 “모든 현상들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책들을 철저히 세워 제주형 설 특별방역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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