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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제주경찰청장 “공동체 치안 통한 지역 안전 최선”
강황수 제주경찰청장 “공동체 치안 통한 지역 안전 최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1.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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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취임 “제주자치경찰 함께 한 노하우 바탕 완성도 높일 것”
“명실상부 수사주체 능력 증명 ‘천재일우’…준비된 모습 보여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1일 취임한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치안감)이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과의 공동체 치안을 강조했다.

강황수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선제적 예방활동과 공동체 치안을 통한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당부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강 청장은 “이미 범죄 피해가 발생한 이후 피해를 회복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사후 대처보다 예방 중심의 활동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안전 순찰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전에 문제 요인과 범죄 징후들을 파악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한다”며 “경찰 활동은 지역과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랜 기간 (제주도)자치경찰과 함께 해 온 제주(국가)경찰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공동체 치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협력’을 이야기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경찰청]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경찰청]

강 청장은 ‘(제주도)자치경찰단과의 관계 및 향후 (국가경찰 내)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우선 경찰법 개정이 이뤄져 전국적으로 시·도경찰위원회 구성이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거기에 맞춰 우리도 지금 치안을 국가경찰과 지역 공동체가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여기에 “제주도경찰위원회가 구성되면 자치경찰위원회와 제주경찰청이 협력해 주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은 이와 함께 취임사에서 ‘국가수사본부’ 설치를 거론하며 “우리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주체로서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아 후대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준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 청장은 전북 익산 출신이며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해 전북 완주경찰서장, 익산경찰서장, 완산경찰서장, 경찰수사연수원장을 거쳐 본청 생활안전국장을 지내다 지난 4일 제주경찰청장에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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