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7일 자정 이후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71번 확진자는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6일 466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또 472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 검체 채취 결과 7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472번 확진자는 현재 두통 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4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473번과 474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10명의 확진자가 퇴원이 결정돼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0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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