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지방법원장 이창한 판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평화의 섬, 우리 제주에도 2021년 경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댁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고, 바라는 바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제주법원 구성원들은 좋은 재판을 실현하고 제주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하여 재판제도와 사법서비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법원의 사명은 공정하고도 신속한 재판, 그리고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는 재판을 구현하고, 나아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는 데에 있으므로, 제주법원 구성원들은 앞으로도 항상 당사자의 주장을 경청하고, 재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법원은 제주도민들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하여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여 오기도 하였습니다. 늘 제주도민들의 여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약자의 눈물과 고통을 놓치지 않도록 두루 살피겠습니다.
올해도 제주법원은 사법에 대한 제주도민 여러분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묵묵히 원칙과 정도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께서도 제주법원이 맡은 책무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휩쓰는 유례 없는 비상사태가 계속되어, 우리 제주도민 여러분들도 많은 괴로움을 겪고 계실 줄로 압니다. 새해에는 감염병 우려가 없는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시어, 모두 함께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