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2-28 12:38 (일)
제주도, 전담 수어통역사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용
제주도, 전담 수어통역사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04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약자 정보 접근성 강화 차원 … 이달 중 채용절차 진행
제주도가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담 수어 통역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0일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담 수어 통역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0일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공보 활동을 위해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담 수어통역사를 공식 채용하는 것은 이번 제주도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언어‧청각 장애인들에게도 도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을 홍보하고 의사소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수어통역사는 도정 주요 브리핑과 언론 취재시 동시 수어통역, 도 공식 SNS 및 소셜 방송 삽입용 수어통역 영상 지원, 도정홍보 영상용 통역 영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도정 주요 행사의 내용과 토론회, 라이브방송에 대한 현장 통역 지원과 함께 각 부서의 정보 소외 계층과 관련한 복지 업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 부서의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주도청 공보관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다급, 주 35시간)으로 배치가 이뤄지며, 다음달 초 채용을 목표로 1월 중에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경호 공보관은 “현재 제주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은 623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도정의 주요 시책 등 홍보 사항에 대해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도민 알 권리 보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수어통역센터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합동브리핑 등 도정 주요 뉴스에 대한 수어서비스를 126회 지원한 바 있다.

또 정보 소외계층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매월 1회 도정뉴스 점자책과 음성CD(300부)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