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277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와 시설 기준, 원재료 보관 등 전반적인 평가로 선정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평가를 시행했다.
또 이번에 지정된 모범음식점 중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음식물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한 기구 제공을 비롯해 업소 내 방역 관리가 우수한 193개소에 대해서는 '제라진-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수도료 30% 감면 또는 종량제 봉투 지원, 시설개선자금 등 각종 융자사업이 우선 지원된다.
'제라진-안심식당'은 개인용 집게 등 식문화 개선용 물품이 지급된다.
제주시는 '제라진 안심식당'의 경우 이달까지 신청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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