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주에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13호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경용 영농조합법인거부양돈 대표는 지난 2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도내에서 113번째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전국에서는 2482번째 회원이 됐다.
김 대표는 제주양돈농가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230일의 행복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고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사회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나눔을 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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