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7080라이브카페 다녀온 추자도 주민도 코로나19 확진
7080라이브카페 다녀온 추자도 주민도 코로나19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23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라이브카페 방문했다가 18일 추자도 집으로 돌아가
20일부터 인후통‧미열 증세 … 가족 등 주민 17명 검체 채취
지난 17일 제주시 용담3동 소재 7080라이브카페를 다녀간 추자도 주민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제주시 용담3동 소재 7080라이브카페를 다녀간 추자도 주민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추자도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추자도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추자도 주민 1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제주시 용담3동 소재 7080라이브카페를 방문했다가 18일 추자도로 돌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일부터 목 아픔과 미열 증상이 나타나자 21일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1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추자도 보건지소에서 A씨의 가족 2명을 포함해 접촉자로 파악된 1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도항선을 이용해 검체를 이송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오늘 밤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계획이며,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