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박재형 작가 협조·제주도 지원…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배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은 제주 출신 박재형 작가의 동화 3종 점자도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점역 및 출판 제작된 점자도서는 ▲할망장터(출판사 장수하늘소) ▲고태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말테우리(파랑새) ▲고래굴의 비밀(국민서관)이다.
'할망장터'는 제주도라는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삶을 이어온 제주 할망(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연작, 구성한 창작 동화다.
'말테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말을 돌보며 살아온 제주 마지막 말테우리 고태오 할아버지 이야기고, '고래굴의 비밀'은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동화다.
각 도서는 출판사와 박재형 작가의 자료 협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3종 5권으로 제작됐고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상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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