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 지역 모든 학교, 12/21~24 원격수업 실시
제주 지역 모든 학교, 12/21~24 원격수업 실시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12.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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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따라 학사 운영 방침 수정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 원격수업 실시
제주 38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동선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24일 목요일까지 제주도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24일 목요일까지 제주도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오전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을 새롭게 발표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모든 유치원, 학교에 전면 원격수업 시행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단,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3학년 대상 긴급돌봄은 학급당 15명 내외로 운영하도록 한다. 대상은 의료, 방역 인력 자녀, 맞벌이 또는 가정 형편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가 우선이다. 

또 기말고사 등을 보는 중·고등학교는 시험 당일 밀집도 1/3 조치 하에 등교할 수 있다. 

이때 학급당 25명을 초과하는 경우, 인원을 나눠 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 시험 이후 결과 확인 등 교육 과정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도 해당일 등교하도록 한다.

특수학교는 지역과 학교 여건, 구성원 의사를 고려해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4일 목요일까지 원격수업 방침을 유지한 뒤, 지역 감염 정도를 파악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학원과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지도 감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일상의 방역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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