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00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에는 열리지 않는다.
제주 서귀포시는 매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내년 1월 1일엔 개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및 제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2000년 처음 시작해 매년 1월 1일 개최되고 있고, 올해 1월 1일에는 3000여명이 참가해 약 800명이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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