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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새 19명 추가 … 146명으로 늘어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새 19명 추가 … 146명으로 늘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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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고 학생 누적 확진자 8명, 16일 1학년 학생 대상 추가 검사 진행키로
제주에서 15일 하루 동안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6일에도 4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4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15일 하루 동안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6일에도 4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46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5일 하루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온 데 이어 16일 새벽에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14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대기고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14일 오후 5시경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120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오후 6시경 확진 판정을 받은 134번 확진자는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135‧136‧137‧138‧139번 확진자는 모두 대기고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제주시 봉개동 소재 대기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학교 체육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행된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돼 모두 476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모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5일 오후 9시경 140번 확진자가, 9시30분경 141번과 142번이 추가된 데 이어 16일 오전 0시30분 143번과 144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전 4시15분에 145번과 146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상태다.

145번은 14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46번 확진자는 133번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119번 확진자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동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 16일에는 대기고 1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학년 학생 30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또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제항 국제터미널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모두 282건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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