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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 조업 중 어선서 40대 선원 숨져
제주 해역 조업 중 어선서 40대 선원 숨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2.1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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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해역 조업 중 어선에서 40대 선원이 숨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6시 24분께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경남 통영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4t, 승선원 11명)에서 선원 B(46)씨의 호흡 및 맥박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B씨를 태워 이날 오후 한림항에 입항, 119에 인계했다.

B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차귀도 남서쪽 96km 해상에서 조업하던 A호 선실에서 넘어져 왼쪽 눈부위에 부상을 입고 선실에서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B씨에 대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인은 16일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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