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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2월에만 26명째
제주 10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2월에만 26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1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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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항공편으로 제주 입도 … 일행 3명도 검사 후 격리조치
지난 8일 항공편으로 제주에 입도한 서울 지역 거주자가 10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항공편으로 제주에 입도한 서울 지역 거주자가 10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8일 항공편으로 제주에 입도한 서울 지역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30분경 제주 지역 10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월 들어서만 26명째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07번 확진자 A씨는 서울 관악구 지역 거주자로, 지난 8일 김포발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오후 2시20분경 입도했다.

A씨는 입도 이튿날인 9일부터 열이 나고 목이 따끔거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0일 오전 9시30분께 렌터카를 이용, 서귀포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후 2시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 확진 사실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한상태다.

특히 제주도는 A씨 외에 일행 3명이 더 있었던 것을 확인, 이들을 모두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조치했다.

A씨는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하루 제주에서는 103번 확진자부터 5명째 확진자가 발생,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3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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