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제주도, 타 지역 방문 수험생 코로나19 검사 무료 지원
제주도, 타 지역 방문 수험생 코로나19 검사 무료 지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1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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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보호자 포함 … 11일부터 수시 논술‧면접 응시 목적 입‧출도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3일 치러진 수능 이후 많은 학생들이 수시 논술‧면접 등 사유로 다른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도민으로, 14일 이내 타 지자체를 방문한 수험생과 동행 보호자인 경우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21학년도 수시 전형 일정을 고려해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시 지원 접수증 또는 면접 관련 확인이 가능한 서류, 탑승권(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동행 보호자의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해당 수험생의 보호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보호자가 친척인 경우에는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거나 수험생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진술하면 된다.

이아 별도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질화나이나 인후통, 두통, 후각‧미각 상실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제주 입도 과정에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또는 도내 6곳의 보건소에서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태봉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능을 보신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도 방역당국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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