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청하와 접촉한 '트와이스 전원 음성'···구구단 미나·정채연·유연정 등 일파만파
청하와 접촉한 '트와이스 전원 음성'···구구단 미나·정채연·유연정 등 일파만파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12.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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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AMA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 [사진= CJ ENM 제공]
2020 MAMA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 [사진= CJ ENM 제공]

트와이스 멤버가 전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 그러나 구구단 미나의 생일파티에서 청하와 함께 모인 멤버인 우주소녀 유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등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매니저 등 스태프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앞서 사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와 4일 구구단 미나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청하가 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사나는 5일 트와이스 멤버와 '2020 MAMA' 무대 사전 촬영을 했고 6일 '2020 MAMA' 생방송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멤버들과 밀접접촉한 일부 직원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사나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MAMA' 관계자들은 한숨 돌렸다. 다행히 음성이 나와 더 큰 확산으로 번지지 않았다.

사나를 비롯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모두 음성을 받았지만 사나는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8일까지 격리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이아 정채연, 구구단 미나, 우주소녀 연정(왼쪽부터) [사진= 아주경제 DB]
다이아 정채연, 구구단 미나, 우주소녀 연정(왼쪽부터) [사진= 아주경제 DB]

 

또한 청하와 접촉한 미나와 유연정, 정채연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유연정과 같은 그룹 멤버인 보나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보나가 출연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 측도 금일 촬영을 중단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 소속사가 청하의 감염 경로에 대한 섣부른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 등에 대해 주의해달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구구단 미나의 생일파티에 청하가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이런 시국에 '파티'로 모였다는 것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도 이어져 파티가 아닌 간단한 식사자리였다고 관련 자리에 참석한 소속사들이 급히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7일 오후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다.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하는 7일 오전 검사 결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청하 소속사는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MN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의 코로나19 검사 경로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힙니다.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주경제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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