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여성의 삶과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회가 오는 12월 2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올해 두 번째 연구과제 발표회인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선민정 연구위원의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와 여성 일자리 창출방안’, 신승배 연구위원의 ‘제주여성농업인의 세대별 특성과 지원방안’, 정여진 선임 연구위원의 ‘코로나19로 인한 제주지역 가족의 변화’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가 이어진다.

또 토론자로는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강순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 정책위원장, 박성홍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 여성농업인지원팀장, 오명녀 제주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최근의 환경 변화에 따른 여성 삶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관련 분야와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 연구 결과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