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 잇따라 발견
제주 해안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 잇따라 발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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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지난 28일 오전 제주시 김녕항 해녀탈의장 동쪽 해안에서 발견된 수컷 상괭이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지난 28일 오전 제주시 김녕항 해녀탈의장 동쪽 해안에서 발견된 수컷 상괭이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2분께 제주시 신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로 보이는 사체가 신고됐다. 조사결과 몸길이 170cm, 폭 80cm, 무게 60kg 정도의 폐사한지 이틀 이내로 추정되는 암컷 상괭이로 파악됐다.

같은날 오전 10시 9분께에는 제주시 김녕항 해녀탈의장 동쪽 해안에서 수컷 상괭이 사체가 확인됐다. 몸길이 120cm, 폭 70cm, 무게 20kg 정도로 폐사한지 3~4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죽은 채 발견된 상괭이가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 주로 서식하고 개체 수 감소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이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의 보호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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