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한림읍 귀덕1지구 배수개선사업이 3년여만에 준공된다.
제주시는 귀덕1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말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로를 확충, 피해 예방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활동 도모를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제주시는 농경지 침수가 잦은 귀덕1지구에 총 102억2300만원을 투입, 배수로 4.8km를 시설하기로 하고 2017년 4월 공사를 시작했다. 귀덕1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이달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다음달 중 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 예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속적인 국비 확보로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습침수지역 6개소에 68억원을 들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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