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서 작품 전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2020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대상에 윤용호(제주대·5년)의 ‘제주 도시계획의 비판적 분석을 통한 생산적 도시 공동 작업장 계획’이 선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문석준), 제주건축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일)는 2020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공모 결과 1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성·공·감 (感性共感)’을 주제로 한 올해 건축대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와 2020 제주건축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대상 작품은 도시 구성요소를 분석과 해체, 재구성하고, 주변 입면의 차용, 실내공간 계획까지 논리적으로 일관된 작업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공간구성의 자율성과 낭만성이 우수하며, 도시화 과정에서 제주가 잃어버린 감성의 기억들을 분석과 비판을 통하여 해석하고 새로운 기억적 감성을 만들고자 한 부분이 월등히 우수하다”고 대상 작품을 평가했다.
우수상은 김서연(제주대·5년)의 ‘New Layer: 개선된 익숙함’과 김판수(제주대·5년)의 ‘Playful Union’이 공동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제주건축가회 회원전, 제주건축가회 기획전, 2020 제주다운건축상,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영상전시와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12월 14일 오후 3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건축포럼과 시상식 및 전시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작품 명단.
▲대상 △윤용호(제주대·5년):제주 도시계획의 비판적 분석을 통한 ‘생산적 도시 공동 작업장 계획’
▲우수상 △김서연(제주대·5년): New Layer :개선된 익숙함 △김판수(제주대·5년) : Playfull Union
▲특선 △강윤수 (제주대·4년): Connect Scape △김준회 (충북대·4년): Our Emotion △장명월 (서울대·박사1년): The Shadows of Moon – Uncanny House Design △장한권 (동아대·5년): 바벨탑은 두 번 무너진다
△입선 △강두호: Terrarium △박준영: RE_BOUDN-AR_ING △성지훈: 다채공간(多彩空間), 도시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꿈꾸다 △신서희: UNI: 하나 △이홍규: 흐름속의 공간 △정은비: RADIATE IDENTITY △홍유리: City_leave rou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