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3명 제주도내 일부 이동동선 공개
경남 확진자 3명 제주도내 일부 이동동선 공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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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바롯수산, 15일 오라CC 클럽하우스, 15일 모살물 2호점 등 방문
제주도 방역당국이 2박3일간 제주 여행을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지역 확진자 3명의 이동 동선을 공개, 해당 시간에 같은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2박3일간 제주 여행을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지역 확진자 3명의 이동 동선을 공개, 해당 시간에 같은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박3일간 제주를 여행한 후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지역 확진자 3명의 도내 이동 동선이 일부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경 이들 경남 지역 확진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파악된 확진자 3명의 공개 대상 동선은 ▲바롯수산(11월 14일 20:48~22:08) ▲오라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11월 15일 06:40~07:00) ▲모살물 2호점(11월 15일 18:40~20:45) ▲파리바게트 제주국제공항점(11월 16일 10:28~10:48) 등 4곳으로, 공개된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가 완료됐다.

도 보건당국은 동선별 노출 일시에 해당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도 방역당국은 감염병 환자의 동선 공개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역학적 이유, 법령상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동선에 한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판 > 확진자 상세정보’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 예방법 개정 및 관련 실행 지침을 마련, 지자체별로 확진환자 이동경로 정보 중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제주도는 성별 표시, 공개기간 14일 경과, 확진자 번호와 동선 정보 연계 등 모두 3건에 대한 미준수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언론 브리핑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관련 언론 및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지자체별 이행상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20일에는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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