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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 실적 증가
제주시 지역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 실적 증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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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참조기 중심 크게 늘어…옥돔·기타 어종은 작년보다 줄어
제주시 지역 수협 위판장. [제주시]
제주시 지역 수협 위판장. [제주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지역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 실적이 늘었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관내 지구별 수협 총 위판량은 2만802t으로 집계됐다. 위판액은 178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7%, 위판액은 32%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은 1만9525t이고 위판액은 1346억원이다.

어종별로 보면 갈치가 7337t에 893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6739t, 572억원에 비해 위판량은 9%, 위판액은 56% 늘어났다.

참조기도 올해 5369t에 482억원으로 작년 4164t, 315억원 대비 위판량은 29%, 위판액은 53% 증가했다. 다만 옥돔은 330t에 74억원으로 작년 520t, 99억원보다 위판량은 37%, 위판액은 25% 줄었다. 고등어와 멸치 등 기타 어종도 작년보다 감소했다.

제주시는 갈치와 참조기의 경우 연근해와 마라도 해역 어장 형성으로 생산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크기도 커져 상품성이 좋아지며 위판 단가도 높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연근해를 중심으로 채낚기 어선의 갈치 조업과 추자도 근해부터 마라도 해역까지 유자망 어선 참조기 조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안전조업 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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