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등 예산 편성 적정성부터 따질 것”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등 예산 편성 적정성부터 따질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1.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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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내년 제주도 예산안 대폭 손질 예고
“공기관 대행사업비도 2년만에 2240억 증가한 4991억원에 달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내년 제주도 예산안과 관련, 고강도 예산심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제388회 임시회 때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내년 제주도 예산안과 관련, 고강도 예산심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제388회 임시회 때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고강도의 심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좌남수 의장은 16일 오후 2시 열린 제38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도민의 뜻을 대변해야 하는 의회 입장에서 보면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좌 의장은 출자‧출연기관 출연금이 전년 대비 163억원(23.3%) 늘어난 부분과 공기관 대행사업비가 2년만에 2240억원(81.3%) 증가한 4991억원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의 적정성부터 철저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의회가 확장 재정을 요구, 당초와 달리 적극적 재정 운용을 위한 노력은 했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하기 위한 제주도정의 의지라기 보기에는 기대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전체 예산안 규모가 5조8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0.12% 늘어나기는 했으나 순계 기준으로는 오히려 감소, 전국 광역시도 평균 7.3% 증액 편성된 부분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도정질문와 교육행정질문에 이어 23일부터는 상임위별 소관 부서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예산결산특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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